728x90
반응형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입니다

그동안 영화 <귀멸의칼날-주합회의 나비저택편>, <스파이더맨-노웨이 홈>도 관람했었는데 작성을 안했었네요

너무 오래됐으니 그냥 패스..

 

이번 영화는 킹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다만 이전 킹스맨과 이어지지 않는 프리퀄 영화로 나름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그래도 전 나름 기존 킹스맨 시리즈보다 더 재밌게 관람했답니다

 

관람한 곳은 273개의 좌석이 있는 CGV 광교 3관이였습니다

지난 번에 H열 중앙을 선택해서 조금 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G열 중앙쪽을 선택했네요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좌석은 나쁘지 않았으나

차라리 한 칸 더 앞 줄인 F열 중앙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국내 영화나 더빙 영화는 G열 중앙이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명당은 F열 중앙!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라 그런지

영화관은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가득 찼답니다

 

이번 영화에도 필름마크 증정이 있답니다

메인 주인공인 올랜도 옥스퍼드 공작과 그의 아들인 콘래드가 메인으로 선택됐네요

다만 뒷 면은 폴리, 숄라가 아닌 메인 포스터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12월 22일에 개봉하며 동시에 필름마크 증정이 있었는데

일주일이나 늦은 29일에 관람하다보니 받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고가 남아있어서 받아볼 수 있었네요

(<귀멸의칼날-주합회의 나비저택편>,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은 실패했답니다..)

 

배경커버에 양각으로 킹스맨 로고가 표현돼있어서 나름 이쁘답니다

오랜만에 받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네요

 

주인공인 올랜도 옥스퍼드 공작과 아들 콘래드입니다

역시 영국 신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네요

이래서 킹스맨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인 올랜도 옥스퍼드는 아서왕 역할을 하고 어머니는 귀네비어를 맡습니다

 

또 그들의 집사와 유모인 폴리와 숄라입니다

나름 킹스맨의 초기 멤버로 각각 멀린과 갤러헤드를 담당하게 됩니다

영국의 국왕인 조지 5세가 퍼시벌을 맡게 되는데 따로 사진은 없네요

아치 리드도 하나 담당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고리 라스푸틴입니다

모턴대위는 음 메인 빌런이기 보다는 최종 빌런느낌?

 

러시아의 니콜라스 2세를 구워삶는 수도승인 라스푸틴은

평소 30cm, 발기 시 40cm 에 달하는 거대한 성기를 갖고 있다는 걸로도 유명하죠..

실제 인물과 정말 비슷한 외모를 구현한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영화는 1차 세계대전을 전체적으로 압축해놓은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세계사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테지만

전혀 몰랐던 사람들은 초반 인물들을 외우고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웠을 것 같네요

 

이렇게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기존 킹스맨 시리즈와의 연계성을 찾기 어렵고

겨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정도이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크게 갈릴 듯 합니다

프리퀄이라기보다는 스핀오프에 더 가까운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1차 세계대전을 2시간 러닝타임의 영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역사의 과정을 이해하기에 적합한 영화로 보이네요

 

또, 러시아의 라스푸틴과 레닌, 독일의 히틀러,

조지 5세, 니콜라이 2세, 빌헬름 2세 등 실존 인물들이 나와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콘래드가 순식간에 죽는 씬에선 정말 충격이였네요..

설마 이렇게 하차시킬까 싶어서 최종 빌린이 부활한 콘래드가 아닐까 생각도 했답니다

 

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씩 각색해 킹스맨을 그 사이에 끼운 영화로

쉽게 넘어갈만한 씬 하나 하나가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라스푸틴의 독 면역 씬이나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던 과정 등은

실제 알려진 내용과 정말 비슷한 내용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라스푸틴에 대해 알아보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린 만큼 평점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직전에 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올 해 본 영화 중 손에 꼽게 재밌다고 할 수 있는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였습니다

(초반 설명씬은 조금 지루하긴 했어요)

★★★★☆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