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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3번째로 예매한 영화는 윤계상 주연의 영화 <유체이탈자>입니다

<엔칸토>, <연애 빠진 로맨스>, <유체이탈자> 중 그나마 가장 괜찮을 것 같아서

퇴근 시간으로 선택해서 바로 관람하고 왔답니다

물론 이 선택은 Fail...

 

차라리 <엔칸토>가 더 나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주말에 관람하고 올 예정이랍니다

 

현재(11월 26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경쟁작이 정말 없나봅니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이 아이맥스 포맷 영화가 없어서

이번 영화는 2D 포맷이지만 282개의 좌석이 있는 CGV 광교 IMAX관에서 관람했답니다

좌석은 H열 중앙인 H14를 선택했는데.. 조금 미스였던 것 같아요

I열이나 J열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2D포맷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네요

스크린 자체가 크기 때문에 2D 포맷이더라도 화면이 엄청 크답니다

 

관람한 거의 주 목적이였던 필름마크 증정입니다

극 중 연인관계로 나왔던 윤계상과 임지연이 메인에

후면에는 조력자 박지환과 메인 빌런인 박용우가 표현돼있네요

 

조력자로 출연한 박지환 배우와는 예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윤계상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나름 그때가 잠깐 떠올랐네요

 

필름마크 실물 사진입니다

제목 유체이탈자 답게 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실루엣이 그려져있네요

 

영화 제목답게 같은 씬 다른 사람

유체를 이탈해 영혼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 몸으로 들어가는 설정에

이러한 설정은 마약 효과라고 하는데...

 

좀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바보도 아니고 이런 판타지적 설정을 단순 마약에 의한 환각이라니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갔지만 이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 윤계상

그러다 조력자도 만나고

연인이였지만 몸이 바뀌어서 알아보지 못하는 임지연도 만나고

 

조력자 씬은 나름 개그코드를 넣으려고 노력한 듯 싶었지만

상영관에서 웃는 목소리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냥 바보같고 재미있지 않았어요

 

최종 마지막 빌런까지 권총으로 클리어

 

영화가 전반적으로 설명도 부실하고 복잡하게 얽혀놓기만 하고

나름 실마리를 풀어내듯이 설명해주지만 그저 나레이션일뿐

전체적으로 답답한 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마지막에 왜 여러명이 임지연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냐는 질문에

"아니에요 여러 명이 아니고 단 한사람이였어요"

그저 오그라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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