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만큼은 마블보다 소니,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CGV 동수원 6관 (Laser)) / 쿠키영상 없음 + 필름마크 증정

벌써 23년의 절반이 지나가네요...

6월 첫 번째로 관람한 영화는 소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입니다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이고

첫 번째 영화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입니다

 

부제목이 영제와 한제가 조금 달라서 헷갈릴 수 있는데

유니버스 시리즈가 아닌 SPIDER-VERSE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영화의 부제를 보면 첫 번째 영화는 <into the Spider-Verse>

두 번째 영화는 <Across the Spider-Verse>

마지막 세 번째 영화는 <Beyond the Spider-Verse> 입니다

 

영제에서는 마블의 유니버스와 소니의 스파이더버스를 구분하기 위해

제목을 다르게 정한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스파이더버스가 조금 생소한 이름이고 Bus 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마블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니버스를 사용한 듯 합니다

(다만 이번 영화부터 스파이더버스도 마블의 세계관에 포함되는 듯 해요)

 

첫 번째 영화인 <뉴 유니버스>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관람할 수 있답니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꼭 보고 관람하길 추천드려요

 

영화는 180개의 좌석이 있는 CGV 동수원 6관(Laser)에서 관람했습니다

CGV 수원이 폐점하게 되면서 광교, 동수원, 북수원으로 나누어 관람 중입니다

 

동수원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관람한 듯 하네요

가깝긴 하지만 교통이 그리 좋지 않아서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필름마크 증정점으로 선정되며 이제 자주 다닐 것 같아요

 

좌석은 G열 중앙...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선택된 자리라

살짝 옆으로 옮겨서 G6에서 관람했습니다

명당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래도 나쁘지 않은 자리였는데

한 줄 뒤인 H열 중앙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어요

다음에 관람하게 된다면 그 좌석에서 관람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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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8번째 필름마크 증정이네요

언젠가부터 CGV 필름마크를 모으기 위해 힘쓰지 않아서 어느정도 인지 몰랐는데

벌써 이렇게라니.. 시간 정말 빠른 것 같네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분홍색 배경을 준 것 같은데

색감은 참 마음에 듭니다

누가 봐도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객을 지루하게 해드림, 영화 <드림> (CGV 광교 3관) / 쿠키영상 없음 + 필름마크 증정

먼저 필름마크 실물 앞 뒤 사진입니다

영화 <드림> 이후로 거의 한 달만에 받아보는 필름마크네요

요새 필름마크 선착순으로 받기가 왜 이리 힘든건지...

그 사이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와 <분노의 질주 10> 을 봤는데 모두 실패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받으니까 기분은 좋네요

필름마크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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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크게 기대하지 않고 관람한 영화인데...

와 이정도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오다니

 

기존 첫 번째 영화인 <뉴 유니버스> 도 괜찮은데? 정도였는데

이번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정말 보면서 입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이 이렇게 또 만들어지네요

 

2D와 3D의 사이를 애니메이션으로 교묘하게 녹아낸게 이런게 진짜 영화다 싶더라구요

중간 중간 만화책의 대사(?)같은 이미지도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이렇게 옛날 만화책에 나오는 캐릭터를 2.5D(?)에 자연스럽게 그려낸 것은

정말 소니가 제대로 마음먹고 만든 작품이다 싶었습니다

 

다만 가볍게 보기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멀티버스라는 주제와

다소 정신없고 어지럽게 느껴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 연출,

그리고 마지막으로 2부로 나뉘어진 영화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은

본 영화의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현대자동차와 스폰서가 있었는지

영화 시작 전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 스파이더맨 콜라보 광고가 잠깐 나오고

영화 도중에도 현대차 로고가 그려진 차량이 등장하기도 하네요

 

요즘 영화들은 대부분 크레딧 전후로 쿠키영상 한 개씩은 필수로 들어가는데

이번 영화에는 단 한개의 쿠키영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추측하기엔 2부로 나뉘어진 영화다 보니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굳이 엔딩 크레딧까지 보지 않고 영화관을 나올 수 있어서 나름 좋았던 것 같아요

 

무려 2시간이 넘는 140분의 엄청난 러닝타임을 갖고 있지만

보는 내내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후속작이 정말 기대되네요

 

이런 영화는 별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