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월 30일 바람의 검심 마지막편이 공개됐네요
파트 1 최종장 더 파이널에 이은 파트 2 최종장 더 비기닝입니다
일본에서는 2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연이어 개봉한 것 같네요
물론 국내 상영관 개봉은 전 시리즈 모두 없었습니다
(실사 영화를 국내 관객들이 굳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공식 포스터의 왼쪽 장면은 파트 1 최종장 더 파이널을
오른쪽은 파트 2 최종장 더 비기닝 장면을 나타내네요
넷플릭스 썸네일 화면입니다
음.. 이미 파트 1 최종장 더 파이널에서 십자 흉터의 비밀정도는 밝혀졌던 것 같은데..
출연이나 부제인 더 비기닝으로 보아 켄신의 과거가 주된 내용이 될 것 같네요
만화책에서도 켄신이 에니시를 만나며 본인의 과거 얘기를 하는데
이 얘기만 거의 만화책 한 권 분량정도였던 것 같네요
기존 파트 1에서는 가볍게 다루고 넘어갔었는데
이번 파트 2에서는 해당 내용을 더 자세히 다룰 듯 합니다
먼저 히무라 켄신이 과거 칼잡이 발도재였을 당시부터 영화는 시작합니다
알고 있던 켄신과는 다르게 사람을 베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는 켄신은
기존 시리즈완 너무 다른 이미지로 나타나네요
원작에서의 과거 회상 컷을 영화 한 편으로 그대로 담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미 흉터가 생긴 이유가 기존 파트 1 최종장 더 파이널에서 간단히 나온 만큼
영화를 보는데 크게 긴장감이 떨어진건 사실이네요..
시시오와의 전투에서 같이 활약한 사이토 하지메가
켄신 일행의 완벽한 반대 측 신선조로 출연하는 것은 과거를 이해하기 좋은 장면이였네요
결국 켄신은 전투 중 자살 특공대(?)의 활약에 시각을 잃은 후
마지막 최종 보스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토모에가 최종 보스를 끌어 안아 행동에 제약을 주고
그대로 켄신이 전부 베어버리며 토모에까지 죽게 되네요
켄신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이 장면은 <바람의 검심 1> 의 첫 장면으로 이어지게 되네요
여기서 배신자 이이즈카를 잡기 위해
알려진 켄신이 아닌 다른 암살자를 보내 처리하겠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암살자가 바로 "시시오 마코토" 입니다
영화에선 나오지 않으나 만화책에선 언급되는 내용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듯 해요
더 파이널에 이은 더 비기닝인 만큼
켄신이 칼잡이 발도재에서 역날검을 든 떠돌이 방랑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기존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서사가 위주인 만큼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는 감이 있는데
켄신의 과거를 다룬다고 생각하고 보면 괜찮은 결말이였네요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마지막을 정말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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