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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가이> 이후 4일만에 관람하는 영화네요

이름이 특이한 필감성 감독의 영화 <인질>입니다

배우 황정민이 납치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에요

 

대부분 주연은 물론 유명한 배우를 사용하지만 조연 배우들도 역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사용하는데

이번 영화 <인질>에서는 대부분 생소한 조연 배우들이 출연하더라구요

 

물론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한 이유미 배우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류경수 배우는 그나마 본 적이 있지만

그 외 나머지 배우들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 배우들이였어요

 

물론 생소한 배우들을 사용하면 배우들의 굳어진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몰입감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사실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은 모두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연기나 발성 등에서 조금 어색함을 느낀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네요

 

관람한 곳은 2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CGV 수원 3관[이춘택병원관](Laser)였습니다

CGV 수원에서 영화 정말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3관은 어떻게 처음이였네요

상영한 자리는 I10 I11 좌석이였습니다

 

다만 CGV 수원 3관은 처음이라 그런지 자리 선택엔 조금 아쉬웠어요

차라리 1~2열 뒤가 더 적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I열 중앙은 시선이 중앙 살짝 아래라 자막있는 영화에 더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CGV 수원 3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면

J열 중앙 좌석을 선택할 것 같아요

다들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꼭 명당으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황정민 주연의 나름 밀어주는 영화라 그런지 역시 필름마크 증정이 있네요

영화 관람하고 부터는 모든 필름마크를 다 수집한 것 같은데

아쉽게도 중간에 껴있는 <블랙핑크 더 무비>는 실패했네요

팬도 아니고 또 그런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볼 자신은 없다보니..

 

예상한대로 황정민 배우의 거의 1인 영화다 보니

필름마크도 한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음 영화들도 이렇게 한 종으로 나오거나

2개 이상으로 나와도 모두 증정하는 방식이였으면...^^

영화는 황정민이 박성웅과 함께 영화 제작발표회를 하며 시작해요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괴한들에게 습격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배우 황정민이 들고 있는 에코백은

실제로 갖가지 물품을 넣는데 사용 중인 가방이라고 해요

 

메인 빌런들인 괴한 5명이에요

다들 어디가 모자라거나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범죄 집단이랍니다

 

여기선 류경수 배우 말고는 전부 처음 보는 얼굴들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뭔가 발성이나 연기가 조금 어색한 느낌?

영화가 진행되며 나아지는건지 익숙해지는 건지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미 납치되어있던 카페 아르바이트 소녀와 배우 황정민입니다

여기서 탈출하기 위해 갖가지 일들이 벌어지며 영화는 진행돼요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상업 영화다 보니 전개가 부족한 부분이 조금 보인게 아쉬웠네요

음 지금 생각나는게 있다면

먼저  영화 중반부쯤 괴한들과 사투를 벌이다 아르바이트 소녀가 총을 발사해

괴한 중 한 명이 맞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탈출 후 2년이 지난 후에도 따로 언급이 없어서 이 소녀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구출까지만 등장하고 더 이상의 등장은 없어서.. 어떻게 된 걸까요?

 

또, 산 속의 피해망상에 빠져있는 할아버지는 대체 어떤 사람이였는지..

뭔가 괴한들과 인연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역시 따로 언급이 없다보니..

 

그 외 따로 생각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의문점이 좀 들었던 영화였어요

조연 배우들도 조금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사용하고

영화가 매끄럽게 전개될 수 있도록 각본에 조금 더 신경썼다면

더 훌륭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하는데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뭔가 원작을 따라가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흥미롭지만 조금 아쉬운 영화 <인질>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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