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자주 관람하다 보니 각종 굿즈들이 많이 쌓여가고 있는데요
그 중 CGV 필름마크 보관을 위한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나만의 필름마크북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먼저 CGV 공식 씨네샵에선 CGV 필름마크북을 무려 16,500원에 판매 중입니다..
거기다 배송비도 3천원이니 합하면 거의 2만원에 육박하네요
물론 오프라인 씨네샵에서 구입하면 배송비는 아낄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비싼건 사실입니다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속지 총 20매로 필름마크를 60개까지만 보관할 수 있어서 가성비는 좀 많이 떨어지는데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해볼 순 없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나름 저렴하게 대체할 수 있는 가성비 필름마크북을 장만해봤습니다
CGV 필름마크북을 장만하기 위해 준비한 제품은
다이소에서 각각 천원에 구할 수 있는 6공 전용 링파일과 6공 전용 리필 속지에요
참고로 링파일은 제가 가본 다이소에는 검은색과 흰색 두 종류로 있었답니다
2천원짜리 속지가 포함된 스티커북도 있었는데 속지 사이즈를 보니
필름마크 보관엔 맞지 않고 어차피 속지를 따로 사야하고 해서
이 A5 사이즈의 6공 전용 링파일을 선택했습니다
A5 사이즈고 리필 속지의 경우 반으로 나뉘어 있어서
한 칸에 필름마크를 비닐 포장째로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거기에 총 30매가 들어있어서 필름마크는 60개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CGV 씨네샵 공식 필름마크북도 60개까지만 보관할 수 있어요)
물론 퀄은 확실히 차이가 나겠지만 그래도 무려 2천원에 장만할 수 있다는건
구매해 엄청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는 그동안 모은 필름마크 정리한 사진 첨부할테니
장만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영화 #7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과 #10 <내일의 기억>이네요
아쉽게도 티스토리 블로그 작성하기 전에 관람한 작품이라 따로 후기 작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소하게 관람하던 시절..
이어서 영화 #12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네요
나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름마크는 2종 장만했네요
#14 <캐시트럭>과 #15 <루카>
<캐시트럭>은 필름마크와 그립톡 굿즈를 같이 받은 첫 번째 작품이였네요
의외로 올해 본 영화 중 정말 재밌게 관람한 영화였어요
#16 <킬러의 보디가드 2>를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흥행 실패로 좀 아쉬운 감이..
2종으로 구성된 필름마크 모두 수집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17 <발신제한>이 큰 차이로 흥행에 성공했는데 꽤나 의외였어요
#19 <랑종>은 제가 수집한 필름마크 중 첫 번째로 투명페트 커버가 있어서
으스스한 느낌의 특수한 필름마크였네요
#18 <블랙 위도우>는 필름마크만 무려 4종으로 출시.. 아마 수집하는 분들한텐 욕좀 먹었을 것 같네요
아쉽지만 2개만 구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보다 훌륭했던 영화 #20 <보스 베이비 2>와
기대가 너무 큰 나머지 조금 실망한 영화 #21 <모가디슈>네요
그대로 나름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처음으로 영화 한 편에 필름마크 2종을 모두 증정했던 #22 <정클 크루즈>입니다
아마 <블랙 위도우> 때 4종이나 출시해버려서 욕좀 먹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역시 #24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하며
필름 마크는 2종이 준비되나 한 장씩만 증정하는.. 안타깝네요 정말..
필름마크를 얻기 위해 영혼보내기를 시전한 영화 #25 <귀문>과
황정민의, 황정민을 위한, 황정민에 의한 영화 #26 <인질>입니다
모두 한 장씩 필름마크 증정이 있었네요
이어서 영화 #28 <007 노 타임 투 다이>...
이쯤부터 필름마크 2장 세트의 신화가 시작됩니다
정말 전쟁같은 필름마크 쟁탈전..
(이렇게 <샹치>와 <듄>을 못 받게 됩니다)
조그만 굿즈 인형과 함께 증정된 #31 <고장난 론>과 마블리의 마블영화 #32 <이터널스>
<이터널스> 때 부터 뭔가 필름마크가 구하기 쉬워진 것 같네요
수량을 많이 준비한 건지 영화가 잘 안 나간건지..?
그리고 첫 필름마크였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에 이어서
#33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과 #34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
액션이 많은 나타구모산이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필름마크를 받기 위해 예매만 했던 #35 <장르만 로맨스>까지
모아놓고 보니 정말 많이 수집하긴 했네요
필름마크가 세트로 증정되고 부터 이제 굳이 이렇게 분리해서 보관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아마 이번에 포스팅한 다이소 필름마크북은 여기까지만 작성할 듯 합니다
뉴비분들은 굳이 구매하지 말고 필름마크가 세트로 증정되기 때문에
그냥 A5 파일철 하나 구하셔서 모으는 것이 더 나을거에요
이상으로 가성비 다이소 필름마크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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