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류승완 감독 작품의 영화 <모가디슈> 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으로 유명하죠

거기다 혹평받은 영화 <군함도> 이후 4년만의 복귀 작품이라 기대가 큰 영화였어요

 

배우진도 엄청 빵빵한게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에

영화 <반도>의 악역 서대위 역으로 유명해진 배우 구교환 출연

개봉 4일만에 50만 관객수 돌파로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중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해요

 

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인 <싱크홀>, <인질>도 나름 기대작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영화 <모가디슈>의 흥행을 넘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영화] 발신제한 후기(CGV 광교 4관) / 쿠키영상 없음 + 필름마크 증정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배우 조우진 주연의 <발신제한> 입니다 어쩌다보니 개봉 당일에 관람하게 됐네요 ㅎㅎ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많이 봐왔던 배우인데 아마 처음으로 상업영화 주연을

real-gom.tistory.com

영화는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CGV 광교 4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 <발신제한> 때도 같은 상영관에서 관람했었네요

그래서 저번에도 만족했던 I열 중앙 좌석 선점!

스크린 위치는 정말 최고였답니다

CGV 광교 4관에서는 고민할 것 없이 I열 중앙 좌석을 선택하시면

최고의 조건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올해 기대작인 만큼 필름마크 증정이 있네요

주연 배우인 김윤석과 조인성이 메인으로 1종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필름마크를 수집하는 분들은 쉽게 모으실 수 있을거에요

 

사실 영화에 대해 사전검색이나 지식 전혀 없이 오직 감독과 배우진만 보고

관람하기로 결정해버려서 무슨 내용인가 했었는데

영화 제목인 모가디슈가 소말리아의 수도 이름이였네요

 

먼저 영화는 88올림픽 이후 모가디슈에서 일어났던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참고로 남한 측의 한신성 대사와 북한 측의 림용수 대사는

실제론 강신성 대사와 김용수 대사라고 해요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은 각각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와 강대진 참사관 역으로

UN 국가 가입을 위해 소말리아의 찬성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이였어요

 

전혀 모르고 관람한터라 참사관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제대로 듣고 있는 건 맞나 했는데

참사관은 대사의 사무 보조 역을 맡는 외무직 공무원의 대외직명이라고 해요

반대로 배우 허준호와 구교환은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림용수 대사와 태준기 참사관 역으로

남한의 UN 가입을 방해하는 악역(?)이였네요

 

북한에서도 마찬가지로 태준기 참사관이라고 부르는데

북한에서도 명칭은 우리나라와 같이 참사관이라고 사용하나봐요

 

영화는 이렇게 남한은 UN 가입을 목표로 하고, 북한은 이를 저지하다가

소말리아에서 내전이 일어나며 모가디슈를 탈출하는 스토리에요

 

여기서 남한과 북한이 같이 협력해서 난관을 헤쳐나가기도 하고

서로 못 믿고 계략을 꾸미기도 하며 복잡한 상황을 그려나갑니다

 

실화 바탕의 영화이고, 류승완 감독이 그나마 신세대(?) 감독이라 그런지

억지 눈물을 짜내는 신파나 북한을 너무 미화하지도 않고 해서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

 

물론 북한 대사의 당뇨 설정으로 인간미를 느끼게 하고

북한은 어릴 때 부터 훈련받아 강하다고 생각하는 장면을 넣지만

오히려 남한 참사관한테 싸움도 안되는 북한 참사관, 북한 아이들은 그저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설정과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 모두 살아남지만 북한 참사관만 사망하는 장면을 넣어

조금 미화하는 내용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과하지 않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실제론 북한 측 통신기사 겸 운전사였던 한상렬씨가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하네요)

 

물론 이런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고

한신성 대사의 북한을 받아준 것이 실수였던 것은 아닌가 라고 후회하는 장면이나

북한이 자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을 북한 측의 남한 귀화로 담아서

대사관의 실적으로 채우려는 장면 등등으로

남한과 북한의 설정을 적절히 잘 섞어낸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영화 <모가디슈>는 <승리호>와 동일한 240~25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역대 한국 영화의 제작비 TOP 8위라고 해요(개봉 예정작, 시리즈물 포함)

그렇다보니 IMAX, SCREEN 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돼서

본인 입맛에 맞는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조금 말도 안되는 장면들도 많이 나오고

좀 과하다 싶은 장면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조인성 배우를 봐서 좋았네요

 

킬링 타임으론 나쁘지 않았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대한 만큼 소화하진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